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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항시, 내년 정부예산 1조3천억 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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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형 작성일19-09-01 18: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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↑↑ 포항시청 전경   
[경북신문=이준형기자] 포항시는 올해 정부추경예산에 포항지진 관련 1700여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인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항지역 예산이 1조3000여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.

  이는 올해 초부터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나서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세밀하게 분석해 R&D기관 등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 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박명재·김정재 의원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의 협업을 통해 주요 확보대상 사업을 선정·관리하는 등 단계별로 조직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.

  포항시에 따르면 내년도 포항지역 국가예산 반영현황은 ▲포항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 20억 등 SOC분야 7900여억원 ▲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24억 등 R&D분야 2천800여억 원 ▲형산강 중금속 퇴적물 정밀조사 사업 10억 등 환경·문화 분야 1천900여억원 ▲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(구룡포 권역) 7억 등 농림·수산·기타 분야 400여억원 등이다.

  특히 이번에 반영된 예산 중 ‘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(1단계)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조성사업’과 ‘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’은 지난달 2일 통과된 2019년 국가추경예산에 168억(20만㎡)과 10억원(총 196억)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 예산에도 210억(30만㎡)과 3억원이 각각 반영돼 국회에서 예산이 최종 의결돼 신속한 사업이 추진되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.

  이강덕 포항시장은 “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포항시 전공무원이 연초부터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”며 “향후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지역 주요 현안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드시 추가로 확보하겠다”고 말했다.
이준형   wansonam01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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